버뱅크 시의원 선거, 킴벌리 조 본선 진출
한인 킴벌리 조(28.한국명 민영.사진)씨가 버뱅크 시의원 선거 본선에 진출했다. 조씨는 지난 24일 실시된 선거에서 총 2471표를 획득 13명의 후보중 4위를 기록 6명에게 주어지는 본선진출 기회를 얻게 됐다. 조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총 1만889표 중 22.6%인 2471표를 받아 현직 시의원인 데이브 골론스키(4858표) 데이비드 고르돈(4537표) 제스 타라만테스(3951표)에 이어 4위에 올랐다. 이번 선거에서는 3명까지 투표가 가능했다. 버뱅크시는 오는 4월 14일 실시되는 본선에서 최다 득표자 3명을 시의원으로 선출하게 된다. 조 후보는 본선에서 승리할 경우 버뱅크 시의회 역사상 첫 번째 아시안 여성 시의원이 된다. 조 후보는 25일 인터뷰에서 "본선 진출이 확정돼 너무 기쁘다. 지지해준 한인 유권자들과 커뮤니티에 감사를 보낸다"고 소감을 밝혔다. 장연화 기자